[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2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변호인을 추가 선임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측은 지난 9일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 2차 변론을 앞두고 법률대리인 추가 지정서를 제출했다.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https://image.inews24.com/v1/8b8374392a0793.jpg)
또 뉴진스 측은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 사건에 대해서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사법정책연구원장을 지낸 법무법인 우승 박형남 대표 변호사를 선임했다.
어도어의 변호인단에는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딸인 천지성 변호사 등이 포함돼 있다.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고 이번 재판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뉴진스는 그룹명을 NJZ로 변경하며 독자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어도어는 같은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뉴진스에 대한 전속계약유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재판부는 지난달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뉴진스는 지난 3월 21일 법원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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