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신예 시시뉴(25, 상파울로)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24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시시뉴가 5년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나고 29일 재개되는 팀 훈련에 동참한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05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시시뉴는 최근 일본에서 벌어진 FIFA 월드클럽챔피언십에서도 소속팀 상파울루 FC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호나우두와 호베르투 카를로스, 호빙요와 밥티스타에 이어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브라질의 5번째 선수가 된 시시뉴는 이탈리아 국적도 갖고 있어 비유럽 선수 보유 한도(3명)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시시뉴의 주 포지션인 오른쪽 윙백에는 미첼 살가도와 세르히오 라모스, 카를로스 디오고 등이 이미 버티고 있어 시시뉴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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