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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 "아낌 없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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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서형이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김서형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김서형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서형 프로필. [사진=미스틱스토리]
김서형 프로필. [사진=미스틱스토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존재감을 쌓아온 김서형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냉철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으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말기 암 투병 중인 정다정 역을 맡아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작인 ENA 드라마 '종이달'에서는 경제적 결핍과 내면의 갈등 속에서 무너져가는 은행원 유이화 역을 통해 인물의 심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비닐하우스'의 문정 역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피폐해진 인물의 공허함과 처절함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김서형은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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