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장 기안장' BTS 진 "시상식 상 받을 때보다 연락 多…이런 반응 처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대환장 기안장' 기안84, 진, 지예은의 출연 비화가 공개됐다.

15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기안84,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 정효민PD, 이소민PD, 황윤서PD가 참석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방탄소년단(BTS)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기안의 상상력이 응집된 기상천외한 '기안장'에서 상상하지 못한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호스트 기안84는 "PD님이 '효리네 민박'을 연출했다는 얘길 듣고 '모든 숙박업체는 편안하게 쉬다 가야 한다'는 말의 반대로 최대한 불편하게 만들려고 했다. 불편하면서도 낭만이 있는 걸 만들면 어떨까 고민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이 집을 실제로 만들 줄 몰랐다"고 기안장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진은 "시상식에 가서 상 받아도 축하한다는 연락을 네다섯명만 하는데 '기안장' 공개 이후 10명 넘게 연락이 왔다. 이렇게 많은 연락을 받아본 게 처음이라 감사하다"고 말했고, 지예은은 "기안장 가기 위해 세 달 간 배 면허를 땄다. 장마 시즌에 한강에서 비 쫄딱 맞으며 면허를 땄고 이후 연수를 받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15일 공개되는 '대환장 기안장'에서는 어린이 숙박객이 등장해 기안장 식구들을 긴장케 할 예정이다. 숙박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안장 워터파크도 첫 개장한다. 나날이 참 주인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기안84가 암벽과 미끄럼틀 등 안전 점검에 힘을 쏟으며 시설 업그레이드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대환장 기안장' 4~6회는 15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