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종합] 19개월만 컴백 '신병3', 김동준→오대환 합류 "인연인가 운명인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병3'가 어김없이 돌아왔다. 첫방송 기준 3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박민석(김민호 분)은 일병이다. 최일구 병장(남태우 분)은 전역을 39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신병 문빛나리(김요한 분)와 아이돌 출신 전세계(김동준 분), 그리고 사랑꾼 중대장(오대환 분)이 합류해 새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하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신병3' 제작발표회에서 민진기 감독은 "벌써 세번째 시즌이다. 촬영일 기준(2021년 첫 촬영) 햇수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라며 "매번 그렇듯이 치열하게 촬영했고, 웃기기 위해 몸과 마음 바쳐서 최선 다했다. 재밌게 즐겨 달라"고 시즌3 공개를 앞둔 소회를 밝혔다.

신병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과 민진기 감독 [사진=지니TV]
신병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과 민진기 감독 [사진=지니TV]

'신병3'는 '신병2' 종영 19개월 만에 돌아온다. 18개월 군복무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입대해서 '신병2'를 본 시청자가 제대 후 집에서 '신병3'를 볼 수 있게 된 것.

이에 대해 민 감독은 "새 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새 캐릭터를 추가했고, 시청자들이 새 시즌도 꼭 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하자는 데 주안점을 두고 준비했다"면서 "'신병3'를 보며 군생활 잘했다, 제대해서 너무 좋다는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 많은 현역 장병들이 보면서 군 추억들을 많이 떠올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즌2에서는 땀냄새가 진동하는 유격 훈련에 공을 들였다면, 시즌3에는 눈 쌓인 산악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제대로 담아냈다.

민 감독은 "제대로 혹한기 훈련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포천과 철원 등 추운 전방지역에서, 영하 10도 정도 되는 추운 날씨에 촬영을 했다"라고 예고했다.

돌아온 빌런 성윤모 역의 김현규는 "굉장히 추웠지만, 추위를 즐기자는 생각으로 눈싸움도 하고 눈도 뿌리며 에너지를 끌어올린 기억이 난다. 서로 으샤으샤 하며 버티니 오히려 따뜻했다"고 혹한기 촬영을 추억했다.

동명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에서 출발한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 시즌3로 돌아온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이 진한 웃음과 유쾌한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신병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과 민진기 감독 [사진=지니TV]
신병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호 [사진=지니TV]
신병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과 민진기 감독 [사진=지니TV]
신병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동준 [사진=지니TV]

2022년부터 3년째 군복만 입고 살아온 일병 박민석 역의 김민호는 "살면서 이렇게 군복을 오래 입고 살줄 몰랐다"면서도 "박민석 역할은 배우 인생에서 한번 만나기 어려운 인생캐릭터다. 덕분에 많은 게 바꼈다"고 캐릭터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추억했다.

그는 "극중 박민석은 스물한살 일병이다. 관리를 한다고는 했지만 워낙 세월이 묻어나는 얼굴이고, 감독님이 술을 많이 사주셔서 노화도 빨라졌다. 어쩔 수 없이 분장팀의 힘을 많이 빌렸다"면서 "20대 초반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극단적으로 초등학생 정도를 연기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엄마 치마폭에 싸인 내성적 수줍고 겁 많은 초등학생을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에는 돌아온 '신병즈' 김민호, 남태우, 이상진, 조진세, 이충구, 김현규, 이정현, 전승훈, 그리고 이수지는 물론, 화제의 '뉴페이스' 김동준, 오대환, 김요한이 활약한다.

아이돌 출신 신병 전세계 역의 김동준은 "실제로 '신병1'을 군대에서 재밌게 봤고, 군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신병3' 촬영을 6개월 앞두고 김민호를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라며 "'신병3' 합류는 운명인가 인연인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 외에도 오대환은 "사랑합니다"를 외치는 사랑 전도사 중대장으로, 김요한은 일병 박민석의 처음을 추억하게 만드는 신병 문빛나리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7일 밤 10시 ENA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종합] 19개월만 컴백 '신병3', 김동준→오대환 합류 "인연인가 운명인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coupang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