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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신혼여행 때 명품 입고 돌아다녀 뭇매...174cm 아내와 키 맞추려 시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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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 여행 후일담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조세호에게 "신혼여행 갔을 때 명품 카디건을 입고 다니셨던데"라고 말을 꺼냈고, 조세호는 "아끼고 아끼던, 2~3년 전에 산 카디건인데 신혼여행 첫날이니까 커플룩을 입어보자 해서 브랜드 로고가 크게 보이는 옷을 입고 돌아다녔다. 마침 한국분들이 계셨다. 지나갔는데 저희도 모르게 뒤에서 찍어 올리셔서 화제가 됐다. 뭇매를 맞았다"고 말했다.

조세호 [사진=조세호 SNS]
조세호 [사진=조세호 SNS]

이어 "관심이시고 반가운 마음에 올려주셨는데 본의 아니게 비율이 작게 나와서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셨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키높이를 해서 얼추 맞출 수도 있었는데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시도했는데 못 맞추겠더라. 아내가 키가 상당히 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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