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정동원과 그의 팬클럽 '우주총동원'이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기부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7일 홍보대사 정동원과 팬클럽 '우주총동원'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 성금과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정동원의 고향인 하동에 지정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밤낮으로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부디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고향 하동을 비롯한 전국의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팬클럽 '우주총동원'은 "정동원의 선한 마음에 동참하며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이룬 이번 기부는 그 의미를 더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정동원 씨와 팬클럽 '우주총동원'의 1억 3천만 원 기부는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의 생계와 지역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산불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7일째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요원 및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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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님과 함께 빠른 산불 피해가 회복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정동원 그리고 팬클럽 넘 감사하네요 재해 입으신 분들 모두 힘 내셨으면 좋겠어요 비야 비야 좀 많이 내리렴
산불피해로 고통받고 계시는 이재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정동원 가수님과 우주총동원은 빌고 또 빕니다 힘내세요🙏
이재민에게 힘이 되는 동행 합니다 정동원 가수의 선한영향력에 응원합니다
피해 이재민 여러분 힘내세요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복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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