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다.
26일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연다"라고 밝혔다.
![김새론과 김수현 [사진=조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a143245dd24ebe.jpg)
부 변호사는 이날 김새론과 김수현이 미성년 당시부터 교제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공개되지 않은 여러 추가 자료 등을 직접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 김새론 유족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도 전한다.
앞서 김새론 측은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 확보를 위해 고인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는 김수현이 미성년자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뚜렷한 증거가 없는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족 측이 어떠한 내용을 전할지 눈길을 끈다.
한편 가세연은 김새론 가족의 말을 빌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6년 간 교제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계속된 사진 공개와 폭로에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7억원 채무변제 압박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2차내용증명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현 측 역시 강경 대응 중이다. 미성년자 교제 사실을 주장하며 신체를 노출한 사진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故 김새론의 유족, 故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하여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24일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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