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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김청 "돈·사람 별의별 사기 다 당해...사기 친 사람이 더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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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청이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김청, 윤다훈이 출연했다.

이날 윤다훈은 "아버지가 기술자였다. 기술이 좋아서 호텔에서 일을 맡길 정도였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돈 많이 벌었겠다"고 말했다.

같이 삽시다 [사진=KBS2]
같이 삽시다 [사진=KBS2]

윤다훈은 "많이 벌었다. 그런데 너무 사람이 좋았다. 어머니한테 말 안 하고 아버지가 몰래몰래 돈을 빌려주고 보증을 서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청은 "나는 절대 우리 엄마처럼 살지 말아야지 했는데 어느 날 내가 우리 엄마가 돼 있었다. 엄마가 했던 일을 똑같이 하고 있더라. 손 큰 것부터 사기당한 사람한테 또 사기당하는 것까지. 내가 그 일을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무슨 사기를 그렇게 당했냐"고 물었고, 김청은 "돈 사기, 사람 사기 등 별의별 사기를 다 당했다"며 "사기 친 사람이 더 잘 살더라"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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