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강제 하차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솔로라서'에는 이수경, 장서희가 출연했다.
이날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오기로 버텼다. '너는 안 돼'라고 이야기했던 사람들이나 설움을 많이 당했을 때 오기가 생겼다. 복수극 할 때 저한테 설움준 사람들 생각하며 연기했다. 그랬더니 너무 잘 됐다"고 말했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3e529e49791925.jpg)
이어 장서희는 "(데뷔 초) 당시 일일드라마가 뉴스 시간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했다. 그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는데 갑자기 내가 주연이 되니까 의아해하는 분위기였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빛 하나에 상처를 너무 받았다. 그럴수록 더 오기도 생기고 연기할 때 리얼하게 나온다. 그 사람들 얼굴 생각하면 '다 죽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나도 연기 못해서 잘린 적이 있다. 하차할 때 갑자기 유학 가거나 죽지 않느냐. 난 유학 가는 설정이라서 좋았다. 집에 가면서 '아싸라비용'이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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