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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송선미 "슈퍼모델 출신, 부산사투리 고치려 아나운서실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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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송선미가 슈퍼엘리트모델로 데뷔해 무명 없이 연기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65년차 배우 정혜선과 송선미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4월 개막하는 연극 '분홍립스틱'으로 호흡을 맞춘다.

아침마당 [사진=KBS ]
아침마당 [사진=KBS ]

송선미는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 2위로 데뷔했다. 그는 "대학 재학시절 TV 속 배우를 보고 나도 저런거 하면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부산에서는 방송 기회가 없어서 고민 끝에 슈퍼모델에 지원했다. 만류하는 엄마에게 결혼 자금을 미리 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모델된지 6개월 만에 드라마 '모델'에 출연했다. 그래서 무명시절이 없었다"면서 "부산 사투리를 고치기 위해 아나운서실에 직접 전화해서 표준어를 따로 배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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