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천정명이 16살 연하 맞선녀 김제이의 반말 제안에 당황했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천정명과 한국 무용가 김제이의 데이트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제이는 데이트 도중 "말을 놓는 게 어때요?"라고 제안했고, 천정명은 "큰일 나는데. 존댓말 하면 어느 정도 격식이 생기지 않냐. 말을 놓는 순간 풀어져 버리니까. 너무 친구처럼 돼버릴까 봐, 그래도 원하며 맞춰주겠다"고 말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f9a37149b93022.jpg)
김제이는 먼저 말을 놓으며 "난 상대가 마음에 안 들면 말을 안 놓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이는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표현을 한 것에 대해 "오늘 아니면 못 본단 생각이 컸다. 확실하게 마음을 표현해야 후회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그때 술이 더 취했다. 당황하면서 심박수가 더 올라갔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나이 차 많이 나는 분 만나봤냐"고 물었고, 김제이는 "최대 나이 차이가 났던 건 9살 차이고, 좋아했지만 이뤄지지 않은 분은 15살 차이였다. 날 너무 애로 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제이는 "애로 보여?"라고 물었고, 천정명은 당황하며 "애로 보이진 않는데"라고 말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d6fa5bb6c892c2.jpg)
김제이는 인터뷰에서 "애로 보지 말고 여자로 보라고 (한 말이다)"라고 밝혔다. 천정명은 "평균적으로 한 5살에서 10살, 많게는 15살 차이까지 만나봤다"고 과거 연애에 대해 밝혔다.
이후 천정명은 "말을 놓기 전까진 좋았다. 말을 놓지 않았다면 애프터 신청을 했을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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