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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현빈과 연기, 설레고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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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오빠가 많이 도와줘서 어려움 없이 촬영하고 있어요."

인기스타 현빈이 주연을 맡은 청춘 멜로 '백만장자의 첫사랑'(감독 김태균, 제작 보람영화사)이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태균 감독과 주연배우 현빈, 이연희가 참석했으며 질의 응답에 앞서 동방신기가 참여한 영화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영화에서 현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청순한 여주인공 '은환' 역을 맡은 이연희는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신예다.

'해신'을 통해 주목을 받은 이연희는 첫 스크린 도전작에서 주연을 따낸 행운아로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기자간담회에서 수줍게 입을 연 이연희는 "첫 영화라 걱정이 많다"고 한다.

"감독님이 촬영하면서 편하게 대해주시고 어려워 하는 부분을 잘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또 빈이 오빠를 TV에서 재밌게 봐왔는데, 작품을 한다는 얘길 듣고 설레고 떨렸어요. 첫 촬영때 많이 긴장했는데, 빈이 오빠가 잘 챙겨줬어요."

'빈이'라는 친근한 호칭이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짐작케 하는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2006년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동욱 기자 skynam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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