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오뚜기가 대표 라면 '진라면'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 한 '진짜 Love' 콘셉트의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뚜기가 대표 라면 '진라면'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 한 '진짜 Love' 콘셉트의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론칭했다. [사진=오뚜기]](https://image.inews24.com/v1/12fda86426a59e.jpg)
신규 캠페인 영상은 '진짜 보고싶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라면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드러나는 로맨스 드라마처럼 제작됐다. 오뚜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 영상과 함께 이달부터 전 세계 소비자는 방탄소년단 진의 초상을 담은 진라면을 만나볼 수 있다.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와 컵 제품으로, 매운맛과 순한맛 등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진만의 매력을 담았다.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진라면 멀티 제품에는 씰스티커가 들어있으며, 종류는 총 12종이다. 방탄소년단 진과 자필 손글씨, 2022년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발매를 기념해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해 운영하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종료된다.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동봉한다.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진라면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씰스티커 꾸미기 콘테스트'가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이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1월 미국 최대 식품 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서 'Jin'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진라면 패키지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진라면 캠페인 영상 공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8월 영문 표기를 'OTOKI'로 변경한 것에 연이은 행보로,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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