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배용준이 연세의료원에 30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소식지에서 배용준 비오에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의료원 발전기부금 등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배용준이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KBS2TV 새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93de747671719c.jpg)
배용준은 당시 기부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의료계 상황에도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금이 의료원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돼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연세의료원은 후원금을 의료원 발전 및 저소득층 청소년·영유아 치료비로 집행할 예정이다.
배용준은 앞서 최근 하와이 한 사립학교 기부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하와이 명문 사립학교의 '2023~2024년'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백용준-박수진 부부는 1만 달러~2만4999 달러(약 1440만원~3600만원)를 기부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하와이로 이주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