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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좋은 날' CP "이영애 분위기 대단, 이달 촬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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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은수좋은 날 ' CP 박기호가 "이달 중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2025 KBS 드라마 기자간담회'에는 김영조 드라마센터장을 비롯해 박기호 CP, 김신일 CP, 윤재혁 CP, 이정미 CP, 이호 CP가 참석했다. 이어 '킥킥킥킥' 배우 전혜연 김은호, '빌런의 나라' 최예나, 한성민, 정민규, 은찬 등도 함께 했다.

배우 이영애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GV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영애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GV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기호 CP는 올해 KBS 텐트폴 작품인 이영애 주연의 '은수좋은 날'을 담당한다. 그는 "이영애 출연이 확정된 상황에서 KBS 편성을 확정지은 것이다. 관심 갖는 곳이 많았고, 성사되는 데 기간이 많이 소요됐다"라면서 "지난해 KBS행을 확정지었고, 텐트폴은 확실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연말 KBS연기대상에 단독 시상자로 출연한 이영애. 박 CP는 "당시 현장 분위기가 대단했다. 일반 객석은 물론 연기자들의 눈도 휘둥그레 해졌다. 역시 아직도 아우라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은수 좋은 날'은 우연히 길에 떨어진 마약을 주운 걸 시작으로 시한부 남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마약 사업에 손을 대며 벌어지는 휴먼 스릴러 드라마.

박 CP는 "이영애가 "실제로 가정주부의 삶을 살고 있으니 그런 내공까지 드라마에 살린 것 같다. 이달 중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기본적으로 가족극의 형식인데 평범한 가정주부가 극단적이고 처절한 상황까지 내몰리는 걸 너무 잘 살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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