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송가인이 심수봉에 곡을 받은 제자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송가인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2년 10개월 만의 정규앨범이다.
![가수 송가인이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9f9c595240e10.jpg)
이번 앨범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와 심수봉 특유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선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했다.
송가인은 "심수봉 선생님에게 무조건 찾아갔다. 1분 거리라 집도 찾아갔다. 마침 써놓은 곡이 있어서 운명이다 싶었다. 곡을 받게된 첫번째 후배다"라며 "곡도 주고 맛있는 커피도 타주셨다. 인연이 되어 곡 작업도 재미있게 하고, 바쁠 텐데 일대일 레슨도 해줬다. 여러 번 오라고 해서 한 두시간씩 레슨을 해줬다. 복받은 사람이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녹음실에서 직접프로듀싱 해주고 즉석에서 코러스도 해주셨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복받은 사람 1위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가인은 심수봉을 향해 "무명시절에 선생님 노래를 듣고, 롤모델이었다. 곡을 받게 된 첫번째 후배가 되어 영광스럽고, 명품곡 물려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건강하라"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