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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파격 19금"⋯'춘화연애담', 고아라x장률→한승연 발칙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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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아라와 장률이 발칙한 19금 로맨스로 사극 열풍을 잇는다.

5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광영 감독과 배우 고아라, 장률, 강찬희, 손우현, 한승연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왼쪽부터)배우 찬희(SF9)-장률-고아라-한승연-손우현이 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 분)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남녀 유별이 당연하던 시대에 자.만.추(자유로운 만남 추구의 줄임말)를 꿈꾸는 로맨틱한 청춘들의 솔직 당당한 로맨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광영 감독은 "신분제가 엄연하던 어느 시대에 '춘화연애담'이라는 파격적 연담집이 유행하던 때의 이야기다. 이런 시대에 왜 이런 책을 썼을까, 따라가면서 만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감독은 19금에 대해 "춘화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차용했으나, 왜 그런 시절에 그 이야기를 썼을까에 집중했다. 제작사 대표님이 실제로 어렸을 때 고서적을 펼쳤다가 화들짝 놀라 닫으면서 이 이야기를 기획했다고 들었다. 파격적인 장면을 봐서 이 이야기를 기획한 것이 맞지만, '왜 이런 이야기를 썼을까'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배우 고아라와 장률, 강찬희, 손우현, 한승연이 출연해 동방국 왕실을 둘러싼 다이내믹한 러브 스토리를 써내려간다.

고아라는 '도도솔솔라라솔' 이후 5년 만에 복귀한다. 그는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찍으려고 기다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제 캐릭터를 비롯해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매료돼 선택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배우 고아라가 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고아성의 부상으로 대체 투입된 그는 "다른 정통사극을 준비 중이었어서 이미 준비돼 있었다. 인생에서 누구나 선택을 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화리의 성격이 공감도 많이 되고, 퓨전 사극의 대사톤 외에는 술술 읽힐 정도로 재미있었다. 부담 없이 빨리 촬영에 잘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아라가 맡은 화리 공주는 왕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아온 덕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돌연 자유연애와 부마 직간택을 하겠다고 선언, 왕실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그는 "처음에는 철부지였는데, 많은 사건이 휘몰아치면서 또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소녀에서 성숙한 모습의 연기톤을 볼 수 있다. 그 점이 매력있었다"고 말했다.

배우 찬희(SF9)-고아라-장률이 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장률은 화리의 부마 후보에 지원한 도성 최고의 바람둥이 최환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한다.

장률은 "저에게도 첫 사극 도전이고, 작품을 읽을 때 매력이 양파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야기를 들여다 볼수록 새로웠다. 최환이 아이돌, 바람둥이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뒤로 갈수록 내면이 드러나면서 입체적으로 그려지게 된다. 나에게도 성장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바람둥이 연기에 저도 많이 부딪혔다.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모습은 이 인물의 외피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인물의 매력은 외모가 아닐까 싶어 열심히 피부 관리하고 다이어트 하면서 가꾸려고 했다"고 웃었다.

강찬희는 동방국 여심을 싹쓸이하는 엘리트 이장원 역을 맡았다. 강찬희는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이 재미있었다. 장원이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멋진 인물이 되어보고 싶었다. 제대로 저격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한승연(카라)이 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승연은 도성 내 1등 신랑감 이장원(강찬희 분)의 여동생인 양갓집 규수 이지원 역을 맡았다. 사랑에 서툰 인물이다. 손우연은 화리의 오빠이자 모범적인 왕세자 이승 역을 맡았다.

한승연은 "제 이미지 때문에 한승연이 '이런 것도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데뷔할 때부터 어른이었다. 연기를 하면서 그런 부분들은 캐릭터가 가진 사랑의 서사를 표현하는데있어 자연스러운 부분이었다.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예쁜 시간을 들여 완성했다. 부디 사랑스럽게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다양한 로맨스 연기로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 고아라와 장률, 강찬희는 커플 케미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률은 고아라와의 호흡에 대해 "고아라 배우와 첫 리딩을 할 때 많이 놀랐다. 이미 대본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봤다. 풍부한 감성으로 많이 울었다.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첫 사극을 도전하는 데 있어서 풍부한 감성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찬희는 "고아라 누나가 현장에서 많이 챙겨줘서 감사하게 했다. 항상 눈으로 이야기를 해주는데 거기에 빠져서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많이 배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아라 역시 두 배우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로맨틱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현장에서 얼마나 재미있게 찍었냐가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 호흡이 좋다. 화리를 통해 충분히 많은 감정신을 표현하고 고민하면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게끔 집중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사극 열풍을 잇고 싶다며 "드라마 자체의 내용이 관심을 깨는 이야기지만, 사극에 이어지는 촬영장의 관습을 탈피하면서 제작하려고 했다. 미술적, 음악적으로 듣고 보는 재미가 넘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춘화연애담'은 오는 6일 낮 12시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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