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하평이 3승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정미라 정영필 이하평 한민정 민준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정미라는 2011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술로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폐암 재발로 또 한 번의 큰 수술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정미라는 "이렇게 무너질 수 없다"며 희망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필은 키가 작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가수의 꿈을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정영필은 가요기획사 오디션을 볼 때도 '그 얼굴로 가수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수로서 길을 걸어나갈 것이라 밝혀 박수를 받았다.
3승에 도전하는 이하평은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이하평의 부모님은 지난 12월 내린 폭설로 인해 돈사가 무너져 공사 때문에 스튜디오에 함께 하지 못했다. 또 15년 전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돼지 800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것 때문에 아직도 빚을 갚고 있다.
이하평은 2승 이후 주변에서 많이 알아봐주고 있다 밝히면서 "하루 하루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절절한 목소리로 주병선 '들꽃'을 열창했다.
그 결과 이하평이 3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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