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김대호, 14년 만에 MBC 떠났다 "사표 수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14년 만에 MBC를 퇴사했다.

4일 MBC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사표를 수리했다며 MBC 퇴사를 공식화 했다.

김대호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지난 2023년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그는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으며 그 해 MBC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나혼자산다'와 '구해줘!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등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지난해 여름 런던 올림픽에서 캐스터로도 활약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 28일 진행된 '2024 MBC 연예대상'에서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예능 출연으로 화제가 된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지난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퇴사를 결정한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사진=MBC]

김대호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퇴사 결심 이유를 고백했다.

김대호는 "후회 없이 회사생활을 열심히 했다. 회사를 그만두기보다 다른 인생은 어떻게 살까 싶은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내가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타이밍이라 생각했다.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란 확신이 생겨 퇴사 결정을 내렸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김대호는 또 "회사 아나운서로 활동을 하면서 부채 의식을 많이 가지고 살았다"며 "파리 올림픽 중계를 마치고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했다고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편해졌다. 나이도 나이고 마지막으로 인생의 고삐를 잡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대로 운전대를 놓지 못하면 전기 자동차 타듯이 쭉 가겠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은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그의 결정에 "고생했다"라며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대호, 14년 만에 MBC 떠났다 "사표 수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