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지난해 전역한 빅톤 임세준이 뮤지컬 '무명호걸'로 무대에 복귀한다.
제작사 ㈜주다컬쳐의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뮤지컬 '무명호걸:無名豪傑'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CKL스테이지 공간을 지원받아 4일부터 19일까지 다시 공연된다.

창작뮤지컬 '무명호걸'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2번대 대장 가토 기요마사가 단 21일만에 한양성에 도달한 사건과 충주성에서 조선 최고의 장군이라 평가받던 신립 장군의 군대가 패배한 사건 등을 중심으로, 역사 속 긴장감 넘치는 순간과 인물들의 역사가 팩션 형식으로 펼쳐지며, 역사적 사실과 가상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무명호걸'은 지난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짧은 기간 대학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역동적인 무협 액션과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가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명호걸'은 안무가 아닌 무술에 힘을 주어 무협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무술과 함께 매력적인 넘버와 5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도 작품의 매력을 한껏 올린다. 이야기 소재는 한국적이지만 음악은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록, 펑키, 재즈, 랩 등 다양한 구성의 음악을 선보인다.
3주 만에 다시 찾아온 뮤지컬 '무명호걸'은 짧은 휴식기 동안 관객들에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 2월 공연에는 덕만 역에 임세준이 합류하여 작품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빅톤 출신 임세준은 전역 후 첫 복귀작이다. 덕만은 시공의 방에서 함께 무술을 연마하는 ‘화영’의 유일한 친구이자 라이벌 같은 관계로, 조선 최고의 검객이 되어 조선을 지키겠다는 강렬한 목표를 가진 인물이다.
2월 4일부터 19일까지 CKL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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