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손숙이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손녀 하예린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손숙, 조달환, 박은석을 초대한 손병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손숙은 "세 딸이 모두 호주 시드니로 이민간지 오래다. 저희들이 갔다. 나는 간섭 안 한다. 가라마라 안 한다. 내가 도와줄 게 없는데. 저희가 간다면 가는 거다. 옛날처럼 이민 가면 평생 못 보는 것도 아니고. 어떤 날은 잘 간 것 같다”고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고 밝혔다.

손숙은 손녀 하예린을 언급하며 "잘 나간다. ‘브리저튼4’ 오디션에 뽑혔다. 둘째 딸이 배우를 하고 싶어 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에 넣었는데 남자 만나서 때려 치고 결혼했다. 그래서 제 딸을 연기를 시키고 싶은 거다"며 딸에 외손녀까지 연기 DNA를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하예린은 유명 배우를 배출한 NIDA 시드니 국립예술원을 졸업했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대작 ‘헤일로’에 출연한 바 있다. 손숙은 "그 드라마를 보니 곧잘 하더라"라고 손녀의 연기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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