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교통 문화지수가 크게 향상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도는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교통 문화지수 평가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한 결과로 도민들의 교통 문화 지수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도는 83.89점을 획득, 전년 80.04점 대비 3.85점 상승해 광역지자체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등급 또한 C등급에서 A등급으로 올라 도민 교통문화의식과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 주민들의 교통안전의식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항목을 조사ㆍ평가해 지수화한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도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 운전·보행행태 개선으로 교통문화지수가 크게 향상됐다”며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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