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밴드 루시가 'JOY콘서트'로 2025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1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이 개최됐다.
![루시(LUCY)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4eb5dca3c2c5d.jpg)
![루시(LUCY)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977b7bd129f21.jpg)
인터넷종합지 아이뉴스24와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주최한 '보이스 오프 스프링'은 2024년 2월 열린 '봄이 오는 소리'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엔 '대세 밴드'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볼빨간사춘기가 참여해 예매 오픈 즉시 전석 매진을 이뤄 그 저력을 실감케 했다.
공연장이 떠나갈 것 같은 뜨거운 함성과 함께 무대에 오른 루시는 '조깅'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Buddy', '개화', '아니 근데 진짜', '빌런', '떼굴떼굴', '맞네', '내버려' 등을 열창하며 관객과 뜨겁게 교감했다. 신예찬은 객석으로 내려와 바이올린 연주를 하며 관객과 더욱 가까이 호흡했다. 객석에선 모든 곡마다 떼창이 이뤄지는 장관이 펼쳐져 '대세 밴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조원상은 "2025년 루시의 첫 공연이다. 저의 30대 첫 공연이기도 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조원상은 앞서 무대를 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볼빨간사춘기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셔서 우리가 뭐만 해도 환호성이 나온다. 예찬이가 물을 마시면 환호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예찬과 최상엽이 물을 마실 때마다 큰 환호성이 쏟아졌다.
![루시(LUCY)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574229664692d.jpg)
![루시(LUCY)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aaba9c22eaa33.jpg)
엑디즈 노래를 많이 듣는다는 루시는 "대기실에서 만날 때마다 인사를 하며 안긴다"라고 엑디즈와의 남다른 친분을 전했다. 특히 조원상은 "주연이를 사석에서도 만나면 안긴다. 밝아서 저까지 밝아진다"라고 덧붙였다.
최상엽은 "이화여대 공연이 굉장히 오랜만이다"라며 "예전에도 좋은 추억을 가졌는데 이번에도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상은 '이제 저희 세 명 다 30대다"라며 "중후한 매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 말투를 바꿔볼 생각"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2020년 5월 'DEAR.'를 발매하며 데뷔한 루시는 밴드 음악 신드롬의 주역으로 꼽히는 'K밴드신 대표주자'다. '개화', '조깅' '놀이', '히어로',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등 청춘을 대변하는 공감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엔 아시아와 북미를 아우르는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