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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고명환 "'1초 후 사망' 선고 받았는데 기적적으로 생존...이후 작가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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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고명환이 작가가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이건주, 김병현, 김정화, 고명환, 이켠, 이영하가 출연했다.

이날 고명환은 "한강 작가와 함께 베스트 작가 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8월 말에 출간했는데 11월까지 3개월 동안 10만 부가 팔렸다. 인세는 10%를 받는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사진=KBS2]

김준현은 "외제 차 한대 값 정도 나올 거다"고 말했고, 고명환은 "현재 28쇄까지 찍었다"고 덧붙였다.

고명환은 작가로 전향한 이유를 밝히며 "드라마 '해신'에서 무사 역할로 출연을 했는데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퇴근하던 길에 매니저가 190km로 과속, 졸음운전을 했다. 1m 앞에 대형 트럭이 느린 속도로 가고 있었는데 트럭이 조수석에 있던 제 쪽에 부딪쳐서 병원에서 눈을 떴다"고 교통사고를 회상했다.

이어 고명환은 "병원에서 1초 뒤에 사망한다고 하더라. 빨리 유언을 남기고 중환자실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심장 쪽에 출혈이 있다고 하더라. 기적이 일어나면 얼마나 살 수 있냐고 어머니가 의사에게 물었더니 기적이 일어나도 겨우 2~3일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명환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며 "죽음 앞에 가보니까 보이더라. (내가) 남들에게 끌려다니며 살았구나. '앞으로 끌려다니면서 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34년 만에 처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때부터 독서를 시작했고, 3000권 정도 읽었다. 10년 정도 읽고 나니 나도 책을 쓸 수 있겠는데? 싶어서 2015년부터 책을 쓰기 시작했고, 이제 6번째 책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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