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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윤은혜-주지훈, "결혼식을 3일 동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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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 연출 황인뢰)의 주연 커플 윤은혜와 주지훈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규모 가례(궁중혼례) 장면을 촬영했다.

이 장면은 '초절정 왕싸가지 황태자' 신과 '엽기비굴 완전평민 여고생' 채경이 집안의 뜻에 따라 결혼식을 올리는 상황. 드라마의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는 중요 장면이다.

제작진은 전통 궁중혼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약 4개월의 사전 준비기간을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화려하고도 위엄있는 결혼식 재현을 위해 촬영도 3일에 걸쳐 진행됐을 정도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서울 여의도의 길 한복판에서 황태자와 황태자비를 태운 마차가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행차하는 대규모 가례 행진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장면을 위해 경찰대학교의 의장대와 악대 80명, 궁녀와 상궁 등 궁중 인력 100여명, 새로운 황태자 내외를 환영하기 위한 시민 300여명 등 대규모 보조출연 인력이 동원됐다.

윤은혜와 주지훈의 인터넷 팬카페 회원들도 이에 동참했다.

또한 26일과 28일에는 서울 운니동 운현궁에서 주지훈과 윤은혜의 가례 장면 일부와 황태자가 초례상에 기러기를 올리는 전안례 장면을 촬영했다.

3일에 걸친 촬영을 무사히 마친 윤은혜와 주지훈은 "예전 왕들의 결혼식을 직접 해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절차가 요즘 결혼식에 비해 복잡하지만 무척 신성한 느낌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촬영 내내 10kg이 넘는 가체를 쓰고 연기해야 했던 윤은혜는 "온몸이 뻐근하지만 그래도 촬영이 재미있어 견딜 만하다"며 웃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정 속에 황태자와 평범한 여고생의 로맨스를 그리는 20부작 미니시리즈 '궁'은 2006년 1월11일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현재 방영분의 60% 가량 촬영을 마쳤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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