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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감독, "추영우, 첫 만남에 '주연 배우상'⋯가능성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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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도윤 배우가 추영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도윤 감독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시사 이후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만남에서 "전체 화자는 백강혁이 맞지만 따로 떼어놓고 본다면 양재원이라는 펠로우가 혼자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중증외상센터에 일원이 되는 성장담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추영우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그는 "캐릭터를 녹여내기 위해서는 가능성이 있는 신선한 얼굴이었으면 했다"라며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추영우 캐스팅에 성공했다. 2023년이었는데, 공개된 작품은 3편이었고 '오아시스' 주연 맡기 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추영우 배우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는 믿음을 드러낸 그는 "초반부의 양재원과 후반부의 양재원은 거의 다른 사람처럼 연기한다"라며 "배우로서도 캐릭터로서도 성장한 것이 보인다. 묵묵히 커나가고 있기 때문에 백강혁이 날뛰고 있어도 간극이 채워질 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추영우 캐스팅 과정도 설명했다. 그는 "오디션을 많이 봤다. 많이 알려지고 자리를 잘 잡은 배우들도 많이 만났다"라며 "그런데 추영우 배우가 들어오는 순간 저랑 PD님은 이 친구는 뭔가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말하는 주연 배우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추영우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초반엔 현장에서 많이 헤맸다. 제가 능력이 되는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을 데려와 역할을 맡겨야 한다는 것이 제 연출론인데, 엄청나게 헤매고 있길래 그냥 놔뒀다"라며 "실제로도 그렇게 해야 하는 캐릭터다. 그랬더니 점점 자기가 준비를 해오더라. 영우 배우만 편집 버전이 4가지였는데, 뒤로 갈수록 줄어서 2개 정도 되더라"라고 전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홀대받고 유명무실해진 중증외상팀을 부활시킬 백강혁의 타협 없는 불도저 활약과 그 뒤를 따르며 성장하는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하영) 그리고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리는 '팀 중증'의 거침없는 질주가 웃음 속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오는 24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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