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이 메디컬 활극을 선보이기에 앞서 기대감을 당부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이도윤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주지훈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e8e1352e49cdf.jpg)
이날 주지훈은 "메디컬 활극, 유쾌상쾌통쾌하게 부조리를 속 시원하게 타파하는 팀의 이야기"라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도윤 감독은 "첫 영화 이후 약 10년을 방황하고 있었는데 '취향도 재능이다'라는 것을 되새겼다. 내 취향이 좁았던 게 아닐까 하며 취향을 넓히려 했다. 그 때 주지훈이 '이 작품 같이 해보자'고 연락이 왔다. 결이 다를 것 같았지만, 백강현이라는 캐릭터와 주지훈이 가진 결이 너무 똑같아서 이걸로 다시 뭉쳐서 하면 좋을 것 같아 함께 하게 됐다"고 연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주지훈은 "판타지성이 짙은 드라마다. 정의롭게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을 보며 속이 뻥 뚫리는 듯 했다. 활극이지만 환자의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좀 무거운 면이 있다. 그래서 이야기를 땅에 붙여놔야 허무맹랑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이도현의 표현하는 방식을 경험했기 때문에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통쾌하고 기발한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좋은 친구들'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선사할 빈틈없는 캐릭터 플레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중증외상센터'는 1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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