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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이상용, "장서희는 오뚝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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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MBC 녹화센터에서 '스타스페셜-생각난다' 의 장서희편 녹화가 있었다.

이날 장서희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뽀빠이 이상용이 출연해 장서희에 대한 데뷔시절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이상용은 1984년 '모이자 노래하자'로 장서희가 데뷔했을 때 공동 MC를 맡았다.

이상용은 "다른 아이들과 달리 야무진데다가 귀엽게 생겨서 당시 어른들한테 예쁨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가끔 노래 못한다고 애들을 쥐어박으면 딴 애들 같으면 '집에 간다'고 울며 삐지고 난리도 아닌데 서희는 꼭 눈물 닦고 '다시 해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회상하며 "장서희는 오뚝이 같았다"고 말했다.

이상용은 "이후 커가면서 어려운 일도 많았을텐데 항상 연락해주고 일이 있으면 달려와 줄 정도로 의리 깊고 속 깊은 아이다"며 "성인 연기자로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기뻤다"고 말해 장서희를 감동시켰다.

이날 방송분은 오는 28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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