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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박지영 풀려났다 '눈물 펑펑'...김선경 여전히 의심 "도둑놈 집안"→수사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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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선경이 100억을 찾은 후에도 박지영을 의심했다.

11일 방송된 KBS2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고봉희(박지영)가 풀려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김정현)는 100억을 도로 산에다 묻었고, 이후 경찰들이 발견한다. 조사를 받던 고봉희는 혐의 없음으로 풀려나고, 서강주의 차를 타고 데리러 온 이만득(박인환)과 안길례(김영옥)를 보자 눈물을 펑펑 흘린다.

다리미 패밀리 [사진=KBS2]

이만득은 "돈이 나왔으니 우리 죄는 없어지는 거냐"고 묻고, 고봉희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앞서 윤미옥(김선경)은 고봉희를 풀어주는 순간까지 의심하며 "AA 일련 번호가 씌여진 5만원권 현금 천만원이 어디서 났냐"고 묻고, 이무림(김현준)은 불쾌한 듯 "내 결혼식 축의금으로 들어온 돈이다"고 말한다.

이후 백지연(김혜은)의 탈세 사건이 뉴스에 크게 보도되고, 뉴스를 보던 이무림은 윤미옥을 찾아가 "끝까지 우리 엄마한테 사과 안 하냐"고 따진다.

다리미 패밀리 [사진=KBS2]

이어 "풀어줄 때까지 그 돈에 대해 의심하고, 우리 엄마 백에는 천만원 있으면 안 되냐. 그게 그렇게 이상한 일이냐"고 화를 낸다. 윤미옥은 "그래 이상한 일이다. 솔직히 너의 집에 돈 없잖아. 내가 1억 줬을 때도 너희 엄마 감사히 받더라. 지금 너 처가살이 하고 있잖아"라고 무시한다.

송수지(하서윤)가 들어와 두 사람을 말리고, 이무림은 서장실을 나간다. 윤미옥은 송수지에게 "혼인 신고 아직 안했지? 하지 마라. 도둑놈 집안과 사돈 맺으면 똥물 튄다"고 이혼을 종용했다.

송수지는 "아직 무림씨 어머니 의심하냐"고 말했고, 윤미옥은 "지금 돌아다닐 수 없는 AA 번호 5만원권이 천만원이나 나왔다. 아직 수사 끝난 거 아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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