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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김시은 "영미 너무 평범해 게임 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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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활약한 배우 김시은의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데이즈드'는 2025년 1월 호를 통해 김시은과 함께한 화보 컷, 그리고 인터뷰를 공개했다.

배우 김시은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배우 김시은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참가자 영미로 남다른 인간미와 풍부한 감정 연기를 통해 씬스틸러로 부상한 김시은은 짧은 분량으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김시은은 '오징어 게임' 시즌2 속 귀엽고 처절한 모습과는 정반대로 통통 튀고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시은은 "제 캐릭터는 너무 평범해서 게임에 임하기가 더 어려웠다"라며 "영미 캐릭터를 30대 중후반 정도의 인물로 설정했다고 했다. 그런데 제가 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금 수정했다고 들었다"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배우 김시은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오징어 게임2' 이전에도 영화 '다음 소희', '너와나' 등 굵직굵직한 필모그래피로 20대 배우 중 유망주로 꼽히는 김시은은 "아직도 생생한 건 소희로 살 때 정말 힘들었다는 사실이다"라며 "이제 와 말하지만, 소희가 극에서 죽은 이후에는 해방감도 들었다. 그때 (역할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었다. 지금은 '내가 소희를 했었다고?'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배우로서 깊은 몰입력을 고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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