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인 미만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 정규직 채용을 장려하는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은 노동자 1명당 매월 50만~7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은 신규 채용 유형에 따라 생애 첫 일자리 지원, 더 나은 일자리 지원, 추가고용 지원 등 3가지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생애 첫 일자리 지원은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12개월 미만의 청년을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더 나은 일자리 지원은 신규 채용한 청년에게 2025년 제주도 생활임금(244만 739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대상이며 월 60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추가고용 지원은 전년도 대비 고용 증가 기업에 늘어난 노동자 1명당 월 70만원씩 1년간 지원된다.
생애 첫 일자리 지원은 제주 주력육성산업 제한을 폐지했고, 더 나은 일자리 지원은 월급여 기준을 ‘최저임금 120%(251만 5524원) 이상’에서 ‘제주도 생활임금(244만 7390원)으로 변경’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분기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청 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플랫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304개 기업체에서 360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데 총 24억 2770만 원을 지원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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