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올해 교육‧문화‧예술로 도민의 창조적 능력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도민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능력개발, 문화예술, 생활취미 등 7개 분야 163개 교육과정(283회)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해 9~10월 도민 및 센터 교육에 참여했던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와 디지털 대전환 등 사회변화를 반영해 인공지능(AI) 활용능력 2급 시험대비, 챗GPT 전자책 글쓰기 등 19개 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교육 수요가 많은 소소한 집수리, 엑셀 기초 및 활용과정 등을 확대 운영하고, 외국어 과정의 경우 수강생의 지속적 수준 향상을 위해 Ⅰ~Ⅲ단계 수준별 강의로 운영한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지역 여성 및 단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문대마을학교와 배달강좌를 확대 운영하는 등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
3월부터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설문대 문화의 날’을 운영해 뮤지컬, 연극, 대중가요 등 국내 우수 공연 및 명사 초청 행복 특강 등 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10월에는 도민과 수강생이 함께하는 ‘설문대 문화축제 한마당’을 열고 수강생 및 동아리 공연, 작품 전시, 문화체험 프로그램, 직거래·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해당 교육이 운영되는 직전 달 15일 오전 9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9세 이상의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25년 연간 교육 운영 계획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능력개발, 문화예술 분야 등 164개 교육과정(299회)에 5317명이 참여했으며, 센터 내 문화동아리(15개)를 통해 80회에 걸쳐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봉사활동 및 재능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도민 수요와 디지털 대전환 등 사회변화를 반영한 교육 및 설문대 문화의 날 운영, 문화동아리 활동 지원 등으로 도민의 평생 배움과 수준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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