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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박은빈·김수현·전지현 믿는다⋯2025 디즈니+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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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혜수와 박은빈, 김수현, 전지현, 강동원, 지창욱, 도경수 등이 2025년 디즈니+를 이끈다.

디즈니+가 2025년 한국 오리지널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트리거'를 시작으로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 '파인:촌뜨기들' '북극성' '탁류' '조각도시' 등이 올해를 꽉 채울 기대작이다.

'트리거', 탐사보도 PD들의 극한 취재기

'트리거' 김혜수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5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열 작품인 '트리거'가 1월 15일 공개된다. 탐사보도 프로그램 PD들의 극한 취재기를 담은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꽃대가리 팀장 김혜수, 낙하산 중고신입 정성일, 긍정잡초 조연출 주종혁까지 뜨거운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유선동 감독은 "'트리거'는 '숨가쁘게 사건과 감정 사이를 질주하는 작품'"이라며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감동, 휴식과 위로를 전달하며 더 나은 2025년을 꿈꾸고 싶다"라고 전했다.

'하이퍼나이프', 천재 여의사와 스승의 두뇌싸움

'하이퍼 나이프'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에 빛나는 박은빈과 대체불가 배우 설경구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나이프'는 3월 19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일련의 사건으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과 두뇌싸움을 담은 메디컬 스릴러다. 극강의 서스펜스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디즈니+ 최초의 메디컬 스릴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면서 "이제껏 본 적 없는, ‘세옥’과 ‘덕희’ 두 스승과 제자의 피튀기는 대결을 기대해달라"며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넉오프', 짝퉁시장 제왕이 된 김수현

'넉오프' 김수현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톱스타 김수현과 조보아를 비롯해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넉오프'도 상반기 공개된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은 "디즈니+에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어 설레고 감사하다. 김수현 배우가 분한 성준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씨줄, 날줄로 엮여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나인 퍼즐', 김다미-손석구 연쇄살인 파헤친다

'나인퍼즐'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나인 퍼즐'은 배우 김다미, 손석구와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난 윤종빈 감독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인 퍼즐'은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시작된 연쇄살인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구독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윤종빈 감독은 "많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완성한 '나인 퍼즐'을 디즈니+를 통해 공개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나인 퍼즐'은 매회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한시도 놓을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 기존 범죄수사, 스릴러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상반기 공개 예정.

'파인: 촌뜨기들', 보물선의 성실한 악당들

'파인: 촌뜨기들' [사진=디즈니+]

2025년 하반기를 꽉 채울 작품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함께하는 '파인: 촌뜨기들'은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 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범죄도시'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윤성 감독은 "'파인: 촌뜨기들'은 시대물의 미술적 완성도와 다수의 캐릭터 구성에 공을 많이 들였다. 보물을 찾고자 하는 인간의 탐욕 속에서 70년대 삶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펼쳐진 캐릭터들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고 또한 생생한 바다 속 보물 도굴 현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북극성', 외교관 전지현과 특수요원 강동원

'북극성' 전지현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ek. 외교관으로서 국내외 신망이 두터운 문주 역은 배우 전지현이,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산호 역은 배우 강동원이 맡았다. 모두가 기다려온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은 "디즈니+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 '북극성'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정서경 작가님의 아름다운 글과 모든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최고의 스탭들이 만들어낸 깊은 영상이 어우러져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탁류', 디즈니+ 첫 사극

'탁류' 신예은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 최초 사극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탁류'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시율(로운)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신예은),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과 '추노' 천성일 작가의 만남은 물론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까지 강렬한 연기를 예고한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시리즈는 처음 도전했는데, 배우들의 다양한 감정과 깊은 호흡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인 것 같다. 뜨거운 여름과 혹한의 추위를 모두 겪으며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디즈니+에서 만나볼 첫 사극 시리즈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조각도시', 지창욱-도경수 핏빛 복수 액션드라마

'조각도시' 지창욱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조각도시'는 통쾌한 범죄오락 복수극의 대명사 '모범택시' 시리즈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 4'를 집필한 오상호 작가의 신작이자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 조윤수의 강렬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조각도시' 역시 디즈니+에서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남자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공동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조각도시'를 디즈니+에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이 작품은 한순간에 잔혹한 범죄에 휘말려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시민 태중이 핏빛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분들께 탄탄한 서사와 스펙타클한 액션의 쾌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설렘과 함께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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