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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꽃남', 지금 나오면 고소감"...이민호 "방송 못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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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민호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언급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민호, 공효진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드라마 1회 끝나고 미니홈피가 온갖 욕으로 도배됐다. 금잔디를 괴롭혀서다. 60만명이 와서 욕만 쓰는 거다. 2회 끝나니까 싫어했던 만큼 애정으로 바뀌더라"고 말했다.

이민호 공효진 [사진=유튜브]

이에 공효진은 "지금 나오면 고소감"이라고 말했고, 이민호는 "고소 정도가 아니라 방송을 못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민호는 "학폭에다 소화기까지 뿌리지 않냐. 다들 그때 약간 미쳐있었다는 내용의 밈이 아직도 떠돈다"고 밝혔다.

또 이민호는 당시 파마 헤어 스타일에 대해 "제가 그때 제 머리를 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오디션 때 그 머리를 하고 갔다. 엄청 절박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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