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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안우연 "3주만 15kg 증량⋯실제론 코인 아닌 주식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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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폭락' 안우연이 영화 촬영을 위해 3주만에 15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폭락' 언론 시사회에서 안우연은 "나는 코인 피해자가 아닌 주식 피해자라 코인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면서 "주식으로 큰 폭락을 맞아서 친구들 권유에도 코인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안우연이 6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폭락'(감독 현해리)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루나코인 기사를 매일 찾아봤다고. 그는 "기사를 많이 찾아보긴 했지만 내가 코인 관련된 내용 보다는 양도현(송재림 분)과 관계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 영화를 위해 안우연은 15kg을 증량했다. 그는 "영화 촬영 시기에 하필 연극을 했다. 3주만에 15kg을 찌웠다. 원래 먹는 걸 좋아해서 수월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며 "영화 촬영 끝나고 2주만에 13kg을 감량했고, 현재는 최종적으로 10kg 정도 감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폭락'(감독 현해리)은 2022년 50조 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 붕괴 여파로 대형 플랫폼들이 연이어 파산했고, 국내에서만 28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故 송재림, 안우연, 민성욱, 소희정, 차정원 등이 출연했다.

1월 15일 개봉.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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