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 빅데이터학과(조상구 교수)는 동물 의료 전문 스타트업 페토바이오(김형석 대표)와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페토바이오는 2020년 6월 경기도 하남시에 설립됐으며, 반려동물 의료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물용 의료제품의 인허가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 의약품 및 진단제품 평가,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있으며, 동물의료 제품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 또한, 동물의료제품 회사, 동물병원,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경복대학교 빅데이터학과와 페토바이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임상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바이오마커 예측, 증상 분석을 통한 진단 보조 시스템 개발, 문헌 검토 및 실험 설계 최적화, 맞춤형 치료 계획 제안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치매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페토바이오의 임상시험 데이터와 경복대학교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의료 분야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경복대학교 빅데이터학과는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연구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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