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홍진희가 고인이 되신 어머니를 회상하며 울컥했다.
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홍진희, 이경애가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홍진희에게 "왜 필리핀에 간 거냐"고 물었고, 홍진희는 "어릴 때부터 40세가 되면 은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을 때는 그 나이가 많은 나이인 줄 알았다. 어머니가 46살에 돌아가셨다. 투석 받을 정도로 몸이 안 좋으셨다. 난 철이 없어서 '우리 엄마 46살이면 살 만큼 사셨다'고 생각했다. 엄마 돌아가시고 그 (은퇴)생각이 더 짙어졌다. 근데 엄마가 있다는 건 굉장히..."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또 홍진희는 어머니 미모에 대해 "나보다 더 예뻤다. 목소리 톤이 나랑 똑같았다. 어머니가 2주에 5번씩 투석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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