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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62세 홍진희 "남자 안 만난지 20년...이유? 혼자가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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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홍진희가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홍진희, 이경애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애는 "진희 언니 목소리가 크지 않아서 사람 애간장 태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홍진희에게 "너는 싸우고 화가 나면 어떻게 해결하나"고 물었고, 홍진희는 "말을 안 한다. 그냥 조용히 입 다물고 있는다. 냉정해진다. 남자랑 싸우면 냉정하게 말을 안 한다. 남자 만난 지 거의 20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같이 삽시다 [사진=KBS2]

이어 홍진희는 남자를 만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냥 혼자가 너무편하다"고 말했고, 박원숙은 "괜찮은 남자가 가까이 오게 되면 어떻게 하나"고 물었다. 이에 홍진희는 "그럼 밖에서 잠깐 데이트하는 정도다"고 답했다.

박원숙은 "어떤 남자가 제일 싫냐"고 물었고, 홍진희는 "예의 없는 남자. 강한 사람한테 약하고, 약한 사람한테 강한 사람이 싫다. 한마디로 찌질한 사람이 싫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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