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늘N' 제작진의 태도가 구설수에 오른 문제가 된 방송 회차 다시보기가 삭제됐다.
현재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오늘 N'의 2407회 다시보기 및 VOD 서비스가 중단됐다. 제작진 태도 논란과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다시보기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오늘N'의 2407회 '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는 산골 오지에 집을 짓고 사는 할아버지와 만난 PD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PD는 집 세 채를 직접 지었다는 할아버지에게 "돈이 좀 있으신가 보다. 돈 많으시냐"고 말했고, 할아버지가 황토방에 만족해하자 "나는 아직 황토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무례한 발언은 이어졌다. 할아버지가 직접 키운 느타리버섯을 챙겨주겠다고 하자 "서울 마트에 다 있다. 뭐가 다르냐"고 대꾸했다. 할아버지가 직접 기른 닭을 잡아 숯불구이를 해준다는 말에 "나는 치킨만 좋아한다"고 하는가 하면, 완성된 닭요리에 "이거 탄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PD의 언행과 무례한 태도를 지적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사과하고 징계하라' '예절이 없다' '언어폭력이자 노인 학대다. 너무 불쾌하다' 등의 글이 빗발쳤다. 일부 시청자들은 'PD는 돈 많이 버냐' 등 제작진의 발언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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