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추모와 관련해 소신을 전했다.
JK김동욱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는 나라도 지키고 사람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고 꿈들은 키우자고!"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라며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썼다고 추모하지 않는게 아냐"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서 또 한해를 살아가야지 않겠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다들 올 한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수 있는 한해로 만들어보자고"라며 "나도 그런 마음으로 곡을 쓰고 있는 중이니까 나부터, 나로부터, 나이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살아보자"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조용히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다. 그 가운데 JK김동욱은 이를 강요하는 건 옳지 않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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