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징어 게임' 측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시즌3 출연설을 부인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측은 1일 조이뉴스24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연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 제작진은 시즌2와 시즌3를 동시에 촬영했다. 이에 관계자들 사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시즌3 말미 깜짝 등장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미국의 여러 매체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미 모든 촬영을 마쳤고, 올해 여름쯤 공개되는 시즌3에 깜짝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오징어게임' 팬으로 유명하다. 이정재는 2021년 시즌1 공개 직후,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가 디카프리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듬해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는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시즌2에 어떤 미국 배우가 출연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답하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황동혁 감독은 2022년 9월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해외에서는 워낙에 배우분들이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지나가는 얘기처럼의 작품 팬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너무 팬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우리끼리 '기회가 되면 연락을 해볼까' 하기는 했다"라고 말하기도.
위하준은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해 "디카프리오가 ('오징어 게임'을 위해) 막 뛰어왔다고 하더라. 갔다온 분들이 말도 안되는 인기를 많이 느꼈다고 한다"라고 디카프리오를 언급하기도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