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박재범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를 위해 일본 공연을 취소했다.
박재범의 소속사 모어비전은 "31일 예정돼 있던 'CE LA VI TOKYO' 카운트다운 파티 행사에 박재범 공연이 취소됐음을 안내드린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12월 29일 안타까운 여객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수색 초기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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