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박준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고 너무 안타깝다"라며 "하느님에게 피해자분들과 가족분들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또 그는 영어로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며 "이 슬프고 끔찍한 비극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쯤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2명이 구조됐다. 전남소방본부는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날 생방송 예정이던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이 취소됐고, '1박2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복면가왕', '런닝맨', '냉장고를 부탁해' 등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은 대거 결방됐다. 영화 '하얼빈'의 배우 현빈의 '뉴스룸' 인터뷰 방송 역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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