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현빈 '뉴스룸', 방송 연기"⋯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하얼빈' 현빈이 출연한 '뉴스룸' 방송이 연기됐다.

JTBC 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에 "'뉴스룸' 우민호 감독과 현빈의 인터뷰는 방송이 연기됐다"라며 "추후 방송 날짜는 아직 안 정해졌다"라고 밝혔다.

우민호 감독과 현빈은 '하얼빈' 홍보를 위해 '뉴스룸' 인터뷰를 진행했고, 방송은 29일 오후 6시30분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방송이 미뤄지게 됐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2명이 구조됐다. 현재 소방본부는 181명 중 2명이 생존했으며 나머지 179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9일 오후 생방송 예정이던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이 취소됐고,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은 대거 결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