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그룹 2PM 이준호가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지난해 9월 이준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준호는 세무조사 후 억대 추징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준호는 지난해 9월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으며 이는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준호는)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신고를 하였고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의 관점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했다"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준호는 데뷔 이래 오랜 시간 활동하며 납세 의무에 충실했고 세금에 대한 불미스러운 점은 없다"고 재차 알렸다.
아래는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준호 씨 관련 보도된 내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2023년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으며 이는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신고를 하였고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의 관점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했습니다.
활동 17년 만에 처음 받은 비정기 세무조사에 세무당국의 법과 절차를 준수하고 입장 차이가 있는 세액은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준호 씨는 데뷔 이래 오랜 시간 활동하며 납세의 의무에 충실했고 세금에 대한 불미스러운 점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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