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달,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조이뉴스24 박상욱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애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 이 오는 25일 서울 홍대의 벨로주 홍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두번째달'은 2005년 데뷔와 동시에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을 차지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음악을 맡는 등 연주 음악 밴드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다져온 이들은 광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상업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선율을 선사해 왔다.

특히 팬데믹 기간에는 여행을 갈망하던 대중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연작 앨범 ‘Autopilot’ 시리즈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 대해 멤버들은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시작한 음악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그들만의 배경음악(BGM)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20년의 음악 여정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길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멤버들은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위해 정성 들여 제작한 선물을 준비했고 정확한 내용은 공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싱어송라이터 캐스커의 융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따뜻한 캐럴을 선사,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추운 겨울,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에 두번째달의 공연장을 찾아 특별한 ‘내 인생의 BGM’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두번째달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며 네이버에서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