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배너 혜성이 의병 제대했다.
배너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배너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혜성이 16일 의병 제대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혜성은 이전부터 앓고 있던 공황 및 심신 장애로 훈련소 입소 2주 뒤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하며 "검사 결과 정상적인 군 복무가 불가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무청의 소견에 따라 의병 제대하게 됐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소속사는 "팬 여러분의 혜성에 대한 걱정과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안내해 드린 내용 외에는 추가 답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혜성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너 혜성은 지난 11월 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이후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었다.
2019년 2월 데뷔한 배너는 지난해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최종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달 30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BURN'으로 활동 중이다.
아래는 클렙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클렙엔터테인먼트입니다.
VANNER(배너) 혜성이 12월 16일 의병 제대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이야기드린 바와 같이 혜성은 이전부터 앓고 있던 공황 및 심신 장애로 훈련소 입소 2주 뒤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정밀검사 결과 정상적인 군 복무가 불가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무청의 소견에 따라 의병 제대하게 되었습니다.
혜성의 소식을 기다리고 계셨을 팬분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팬 여러분의 혜성에 대한 걱정과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안내드린 내용 외에는 추가 답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혜성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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