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도경수, 원진아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드디어 개봉된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급사 측은 16일 조이뉴스24에 "2025년 1월 말 개봉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 천재인 음대생 유준(도경수)이 캠퍼스의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던 정아(원진아)를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2022년 1월 21일 크랭크업 됐다.
2008년 개봉된 동명의 원작은 시공간을 초월한 풋풋한 첫사랑과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관객들에게 '레전드 청춘 멜로'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원작에서 주걸륜이 맡았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도경수는 슬럼프에 빠진 천재 피아니스트 음대생 유준 역을, 원진아는 비밀을 간직한 음대생 정아 역을 맡아 두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신예은이 당찬 성격의 기악과 과대표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인희를 연기한다.
앞서 서유민 감독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도경수 캐스팅과 관련해 "시나리오를 처음 드린 분이 도경수 배우였는데 이렇게 같이 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피아노 배틀'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도경수는 촬영을 마친 후 "좋은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현장이었다. 관객분들께 잊지 못할 감성을 안겨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원진아는 "정아로 살아간 특별한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음악과 사랑이 함께 있는 작품을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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