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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나나 채종석 열애·어도어 소송·최강럭비 편집·김용현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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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나나·채종석, 사실상 열애 인정? 양측 "사생활, 확인 불가"

나나와 채종석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나나 인스타그램 ]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나나와 모델 채종석이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측은 "확인 불가"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사실상 열애 인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5일 조이뉴스24에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했으며, 채종석 측 역시 같은 입장입니다.

앞서 나나와 채종석은 최근 백지영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하며 농도 짙은 커플 연기를 펼쳤습니다. 나나는 인스타그램에 뮤직비디오 현장 영상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나나는 지난 10월 7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한 브랜드 행사에 채종석과 함께 나란히 참석해 포토월에 섰는데, 이에 두 사람이 오래 전부터 만남을 시작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양측은 "사생활"이라며 명확한 답을 피했습니다.

나나는 1991년 9월생이며, 채종석은 1997년 1월생으로 6살 차이가 납니다.

◇ 어도어 "뉴진스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 제기…법적 확인 받겠다"

걸그룹 뉴진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 [사진=연합뉴스]

어도어가 결국 뉴진스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습니다.

어도어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지난 12월 3일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 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와의 문제가 법적 판단을 통해 해결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나,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전속계약이 일방의 주장만으로 가볍게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아티스트는 물론 여러 이해당사자들께 확인해 드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불가피한 결정"이라 설명했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피해와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소를 제기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어도어의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전속계약의 효력에 관하여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는 것과 별개로, 아티스트 분들과의 충분하고 진솔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도어 임직원들의 수차례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티스트 분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저희는 아티스트와 당사 간에 쌓인 불필요한 오해들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9일 0시부로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진스는 "계약 위반을 한 건 하이브와 어도어이므로 우리는 소송 없이 계약 해지를 한다.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약금을 낼 이유도 없다"며 소송 없이 독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최강럭비' 제작진, 성폭행 럭비선수 질문에 "다 편집" 일축

장시원 PD, 정용검 아나운서, 한국전력공사 나관영, 현대글로비스 정연식, 포스코이앤씨 오지명, OK 읏맨 럭비단 이용운, 고려대학교 김원주, 연세대학교 서우현 선수가 5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넷플릭스 '최강럭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최강럭비' 제작진이 성폭행 논란을 일으킨 럭비선수를 편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5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최강럭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논란의 참가자를 언급했습니다.

'최강럭비' 장시원PD는 촬영 당시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논란의 참가자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다 편집했다. 보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은 게 첫 번째다. 당연히 편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시원PD는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첫 느낌을 믿을 뿐이지 두 번째 세 번째 느낌을 믿지 않는다. 비인지 종목에 되겠냐 안되겠냐 말이 많아진다. 그걸 다 받아들이면 아무 것도 못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입니다.

'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장시원 PD와 '피지컬: 100',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을 통해 전 세계 K-서바이벌 열풍을 이끈 넷플릭스가 손을 잡았습니다. 12월 10일 공개.

◇ 김용현 "해외 도피설 사실 아냐"…국수본 "출국금지"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로 내란죄로 고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출국금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는 이날 법무부를 통해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앞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임한 김 전 장관의 해외 도피설을 거론하며 출국금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도 "(김 전 장관은) 윤석열의 내란죄 핵심 증인이자 하수인"이라며 "해외도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등 민주당 의원들은 김 전 장관을 긴급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해외 도피 의혹과 관련, 중앙일보에 "야당의 도피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외 출국 계획 없다. 정치선동"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주동자로 알려졌습니다.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해 계엄군의 국회 진입 작전과 계엄사령관 임명과 '포고령 1호' 발표까지 모두 김 전 장관이 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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